“엄마, 우리 학교도 없어져?”
뉴스에서 텅 빈 교실 화면을 본 아이가 이렇게 물으면, 저도 선뜻 대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이번 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문 닫은 학교를 다시 살리는 사업 7건을 골랐다고 발표했어요.
“폐교는 시골 이야기지” 하고 넘기기엔, 같은 주에 부산 도심 초등학교 통합 소식까지 함께 올라왔고요.
그래서 이번엔 발표문을 따라가면서, 우리 아이가 다니는 동안 학교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계산해 봤어요.
학교가 본격적으로 다시 짜이는 몇 해 동안 우리 아이가 몇 학년을 지나는지는 뒤에서 학년별로 짚어 드릴게요.
그 전에 엄마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질문부터 하나씩 풀어 볼게요.
💛 코지맘 전자책
블로그에선 다 풀지 못한,
우리
아이를 위한 진짜 이야기
8,800명 엄마들이
먼저 만난 코지맘의 학습 가이드 —
한 권 한 권 직접 쓰고 실험한 내용이에요.
🔍 우리 아이 단계에 맞는 전자책 찾기
📄 9월 14일, 무엇이 발표됐나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9월 14일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협력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어요(교육부 보도자료, 2026.9.15 조간).
두 부처가 폐교 활용을 함께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접수된 12건 가운데 7건이 뽑혔고, 교육청이 가진 폐교 5곳과 지방정부가 가진 폐교 2곳이에요.
지원 규모는 총 120억 원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100억 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합친 금액이에요.
빈 학교는 체험시설, AI·디지털 교육시설, 체육·문화시설, 지역산업 연계 시설로 바뀔 예정이에요.
🙋 엄마들이 묻는 세 가지
Q1. 폐교는 시골 분교 이야기 아닌가요?
숫자로 보면 이미 전국의 이야기예요.
지금까지 문을 닫은 초·중·고는 모두 4,008곳이고, 이 중 초등학교가 3,674곳이에요(MBN 보도, 2025.12.28).
이 가운데 376곳은 아직 쓰이지 못한 채 비어 있고요.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2021년 58곳에서 2025년 148곳으로 늘었어요(아시아투데이, 2026.6.10).
부산에서는 올해만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1곳이 통합 논의에 올랐어요(부산일보, 2026.9.17).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벌어지는 일이라는 뜻이에요.
Q2. 학생 수가 몇 명 밑이면 통합한다는 기준이 있지 않았나요?
있었는데, 올해 6월에 없어졌어요.
2015년부터 쓰던 ‘적정규모학교 육성 권고기준’은 초등 기준으로 도시 240명, 읍 120명, 면·도서벽지 60명 이하였어요.
교육부는 6월 10일 이 권고기준을 폐지하고, 시도교육청이 지역 사정에 맞게 학교 규모 기준과 통합 절차를 직접 정하도록 바꿨어요.
그래서 “우리 학교가 몇 명이니 안전하다”는 계산이 이제는 교육청마다 달라져요.
같은 발표에서 학교를 통합할 때 주는 지원금은 초등학교 40억~60억 원에서 75억 원으로 올렸어요(아시아경제, 2026.6.10).
Q3. 우리 학교가 통합 대상이 되면 그냥 정해지나요?
그렇지 않아요.
교육청이 학부모 의견을 모으는 절차를 거쳐요.
부산 절영초는 학부모 약 70%가 반대해 지난해 통합이 무산됐고, 아미초는 올해 학부모 반대로 절차가 멈췄어요(부산일보, 2026.9.17).
학부모 의견이 실제로 결과를 바꾸는 단계가 있다는 걸 알아 두시면, 소식이 들려도 덜 막막해요.
💛 코지맘의 생각
저는 ‘폐교’라는 단어보다 ‘다시 짜인다’는 말이 더 정확하다고 느꼈어요.
학교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아이 수에 맞춰 학교 지도가 다시 그려지는 중이거든요.
그렇다면 불안해하기보다, 우리 아이가 그 변화의 어느 지점을 지나는지 먼저 알아 두는 게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이더라고요.
📉 무엇이 우리 학교의 속도를 가르나요
같은 전국 흐름이어도 학교마다 체감은 전혀 달라요.
갈리는 지점은 크게 세 가지예요.
① 사는 지역의 교육청 기준 — 권고기준이 없어진 만큼, 교육청이 새로 내놓는 ‘학교 규모 기준’이 가장 먼저 확인할 문서예요.
② 학교급 — 통합 지원금은 중·고교가 90억~110억 원에서 130억 원으로 초등보다 커요.
초등보다 중학교 쪽에서 통합 이야기가 먼저 나올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③ 1학년 입학생 수의 흐름 — 전교생 수보다 입학생 수가 몇 해 먼저 움직여요.
전국 초1은 2026학년도 29만 8,178명으로 처음 30만 명 아래로 내려갔어요.
교육부 추계로는 2031년 초1이 22만 481명이에요(교육부 학생 수 추계, 2026.1.13).
(298,178 − 220,481) ÷ 298,178 ≈ 26%, 5년 사이 입학생이 네 명 중 한 명꼴로 줄어드는 셈이에요.
2024년에 태어난 동생이 입학하는 해가 바로 2031년이고요.
🧮 학교가 다시 짜이는 5년, 우리 아이는 몇 학년일까요
6월 발표에 따르면 교육혁신 선도지역은 올해 하반기에 뽑고 2027년부터 본격 추진해요.
선정 지역마다 5년간 지원하니, 2027년부터 2031년까지를 재편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보고 계산해 볼게요.
제 나이에 입학한다고 가정하면 중학교 입학 연도는 2033 − 지금 학년이에요.
2031년의 학년은 지금 학년에 5를 더하면 되고요.
• 초6 → 2027년 중1 입학 · 2031년 고2
• 초5 → 2028년 중1 입학 · 2031년 고1
• 초4 → 2029년 중1 입학 · 2031년 중3
• 초3 → 2030년 중1 입학 · 2031년 중2
• 초2 → 2031년 중1 입학 · 2031년 중1
• 초1 → 2032년 중1 입학 · 2031년 초6
여기서 갈려요.
📌 지금 초2~초6은 이 5년 안에 중학교에 들어가요.
📌 지금 초1만 이 5년을 초등학교 안에서 통째로 보내요.
그래서 초1은 ‘지금 학교’를, 초2~초6은 ‘앞으로 배정받을 중학교’를 먼저 살펴보시면 돼요.
👩👧 학년대별로, 집에서 이렇게 챙겨요
저학년(1~2학년)
초1은 재편 기간 내내 지금 학교에 다녀요.
‘학교알리미’에서 우리 학교를 찾아 학년별 학생 수를 열어 보세요.
1학년 수가 6학년 수의 절반 아래라면, 교육청의 학교 규모 계획을 한 번 찾아볼 때예요.
그리고 등하굣길을 아이와 걸으며 길 이름과 건널목을 말로 짚어 주세요.
통학 거리가 바뀌는 일이 생겨도, 길을 스스로 익혀 본 아이는 적응이 빨라요.
중학년(3~4학년)
2029~2030년에 중학교에 들어가요.
우리 동네 아이들이 가는 중학교 두세 곳의 학년별 학생 수를 학교알리미에서 미리 봐 두세요.
반 인원이 적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장점도 분명해요.
선생님께 질문할 기회가 많으니, 하루 한 번 “오늘 선생님께 뭐 물어봤어?”라고 물어봐 주세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아이가 스스로 쓰는 습관이 돼요.
고학년(5~6학년)
초6은 내년, 초5는 2028년에 중학교에 가요.
교육청 누리집에서 중학교 배정 방법과 우리 집이 속한 학교군을 이번 학기 안에 확인해 두세요.
배정 대상 중학교에 통합 논의가 있는지도 교육청 보도자료에서 함께 볼 수 있어요.
통합 설명회나 설문이 열리면, 아이와 함께 “어떤 학교면 좋겠어?”를 이야기해 보세요.
자기 학교 일에 의견을 내 본 경험은 중학교 생활에도 그대로 이어지더라고요.
❓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확정된 건 폐교 활용 7건 선정과 120억 원 지원, 그리고 6월의 권고기준 폐지예요.
교육혁신 선도지역이 어디로 정해질지는 올해 하반기 선정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어요.
시도교육청별 새 학교 규모 기준도 교육청마다 발표 시기가 달라요.
교육부 학생 수 숫자 역시 추계라서, 실제 입학생 수는 해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아이 공부방에 두고 오래 쓸 만한 자료들은 코지맘이 여기에 정리해 뒀어요 →
🔍 더 알아두면 좋아요
• 이번 공모에는 12건이 접수됐고, 서면과 발표 심사로 필요성·이행 가능성·확장성을 봤어요 (교육부·행정안전부, 2026.9.14)
• 폐교 4,008곳 가운데 초등학교가 3,674곳, 중학교 264곳, 고등학교 70곳이에요 (MBN 보도, 2025.12.28)
• 전체 학교 중 소규모 학교 비율은 2016년 23%에서 2025년 31.3%로 늘었어요 (아시아경제, 2026.6.10)
• 교육혁신 선도지역은 올해 40곳을 골라 5년간 지역당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고, 학교 3곳을 통합하면 최대 400억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아시아경제, 2026.6.10)
• 부산 초등학생은 2026년 13만 1천 명에서 2030년 9만 5천 명으로 약 28% 줄어들 전망이에요 (부산일보, 2026.9.17)
📚 참고 자료
• 교육부·행정안전부, 「폐교를 지역의 활력 거점으로, 교육부-행안부 폐교 활용 지원사업 7건 선정」 보도자료, 2026.9.15 조간 (교육부)
• 아시아경제, 「‘한 반에 2명’ 소규모학교에 최대 400억 지원」, 2026.6.10 (기사)
• 아시아투데이, 「작아지는 지역 학교, 거점학교로 키운다…통합 인센티브 50% 확대」, 2026.6.10 (기사)
• 부산일보, 「길 잃은 ‘학교통폐합’… 당국은 “해야” 부모는 “안 돼”」, 2026.9.17 (기사)
• 한국일보, 「올해 초등 1학년 30만명 선 붕괴」(교육부 학생 수 추계), 2026.1.13 (기사)
• 학교알리미 – 학교별 학생 수 공시 (schoolinfo.go.kr)
이번 주말 아이와 학교알리미를 함께 열어 보고, 우리 학교 1학년이 몇 명인지 한 번 세어 보세요.
숫자를 먼저 알아 두면, 어떤 소식이 들려도 조급해질 이유가 조금 줄어들 거예요 📌
코지맘이 항상 응원해요! 💛
오늘 읽은 글, 도움이 되셨나요?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코지맘이 옆에서 도와드릴게요.
엄마의 작은 실천이 아이의 큰 변화를 만들어요.
6,000명의 엄마가 함께하고 있어요.
📚 놓치면 아쉬운 전자책
많은 엄마들이 선택한 코지맘 전자책이에요
👉 지금바로 확인해 보세요 ~
🔥 Hot 🔥 수행평가를 스스로 해내는 아이 · 2권 세트 (초5~중3)
🔥 Hot 🔥 수행평가를 스스로 해내는 아이 · 예비중편 (초5~6)
🔥 Hot 🔥 수행평가를 스스로 해내는 아이 · 중학생편 (중1~3)
처음 화식
흔들리지 않는 공부루틴2
초등 고학년(초5~6)을 위한 완성패키지
🔥 Hot 🔥 예비중·중등 수행평가는 이 한 묶음이면 끝
🔥 Hot 🔥 예비중을 위한 수행가이드북
🔥 Hot 🔥 중1 국어 완벽수행가이드북
🔥 Hot 🔥 [3권 세트] 중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엄마를 위한 서술형 완벽 가이드
🔥 Hot 🔥 [3권 세트]초등 5~6학년 서술형 완전정! 개념→실전→심화 단계별 10일 루틴
🔥 Hot 🔥 [3권 세트]서술형 루틴 — 처음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첫걸음
🔥 Hot 🔥 초등 사교육 없이 과학 상위 0.1% 만든 완벽 가이드북
🔥 Hot 🔥 쓱- 보여주면 끝! 루틴북 패키지 4권 세트
쓱- 보여주면 끝! 루틴북 #4 미래의 탐구
쓱- 보여주면 끝! 루틴북 #3 근대의 논리
쓱- 보여주면 끝! 루틴북 #2 중세의 진화
🔥 Hot 🔥 쓱- 보여주면 끝! #1 고대의 발견
🔥 Hot 🔥 과학이 쉬워지는 완벽 가이드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