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데 필요한 숫자가 하나 정해져 있습니다.
192학점이에요.
교과 174학점과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을 3년 동안 채워야 졸업장이 나옵니다.
2025학년도 고1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생긴 기준이고,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그 첫 세대예요.
초등 아이를 키우는 저희 입장에서는 아직 먼 얘기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이 제도에서 아이를 걸리게 하는 건 등수가 아니라 출석률과 성취율이라는 두 숫자였습니다.
그 두 숫자는 놀랍게도 초등 교실에서 그대로 연습되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지금 우리 집에서 채워둘 다섯 칸’을 하나씩 뜯어볼게요 📐
💛 코지맘 전자책
블로그에선 다 풀지 못한,
우리
아이를 위한 진짜 이야기
8,800명 엄마들이
먼저 만난 코지맘의 학습 가이드 —
한 권 한 권 직접 쓰고 실험한 내용이에요.
🔍 우리 아이 단계에 맞는 전자책 찾기
먼저, 우리 아이는 몇 학년도 수능을 볼까요
이 표부터 한 번 짚고 가면 뒤 이야기가 훨씬 잘 읽힙니다.
2026년 9월 기준으로 계산한 학년별 일정이에요.
| 지금(2026년) | 중1이 되는 해 | 고1이 되는 해 | 치르는 수능 |
|---|---|---|---|
| 초4 | 2029년 | 2032년 | 2035학년도 |
| 초5 | 2028년 | 2031년 | 2034학년도 |
| 초6 | 2027년 | 2030년 | 2033학년도 |
표를 보면 우리 아이들은 전부 ‘2028 대입 개편 이후’에 들어갑니다.
즉 지금 고등학생에게 적용되는 규칙이 아이 때 새로 생기는 게 아니라, 이미 굴러가고 있는 규칙 안으로 들어가는 셈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걸 ‘앞으로 바뀔 입시’가 아니라 ‘이미 정해진 운동장’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초등에서 채워둘 다섯 칸
① 출석률 2/3 — “끝까지 앉아 있기”가 학점이 됩니다
고교학점제에서 한 과목을 이수하려면 그 과목 출석률이 2/3 이상이어야 합니다.
한 학기 16회 수업이 1학점이니, 여덟 번쯤 빠지면 그 과목은 통째로 날아가는 구조예요.
초등에서 이것과 이어지는 건 결석 여부가 아니라 ‘수업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힘’입니다.
집에서는 40분짜리 타이머 하나로 연습됩니다. 40분 동안은 화장실도 물도 미리 해결하고 앉아 있기, 이것만 주 3회 해봐도 달라져요.
② 학업성취율 40% — 0점을 만들지 않는 습관
출석을 채워도 학업성취율 40%에 미치지 못하면 학점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미도달이 예상되거나 실제로 미도달하면 학교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로 예방·보충 지도를 하게 되어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40%가 상대 순위가 아니라 절대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남보다 잘하는 게 아니라 ‘바닥을 비우지 않는 것’이 요구되는 거예요.
초등에서는 단원평가 채점지를 버리지 않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틀린 문제 옆에 ‘몰라서’ ‘실수로’ ‘안 읽어서’ 셋 중 하나만 적게 해보세요.
③ 통합사회·통합과학 — 결국 교과서를 읽어내는 힘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사회·과학에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통합형으로 바뀝니다.
사회와 과학은 통합사회·통합과학 한 과목으로 모두가 같은 문제를 풀어요.
선택으로 유불리를 만들 수 없다는 건, 결국 교과서 전 범위를 읽어내는 힘이 남는다는 뜻입니다.
초등에서 이걸 대비하는 가장 값싼 방법은 사회·과학 교과서를 소리 내어 한 단원 읽는 거예요.
문제집이 아니라 교과서입니다. 아이가 소리 내 읽다가 걸려 넘어지는 낱말이 있으면 거기가 그 단원의 진짜 구멍이에요.
④ 과목 선택 — 고1에 필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문장’이었어요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아이가 과목을 고른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고르는 자리에서 아이들이 막히는 이유는 성적이 아니라 “나는 뭘 좋아하는지”를 문장으로 말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해요.
초등에서 할 수 있는 건 아주 단순합니다.
“오늘 수업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게 뭐였어?”를 묻고, “재밌었어”에서 끝내지 않고 “어느 부분이?”를 한 번 더 붙이는 거예요.
이 대화가 쌓이면 고1에서 “그냥 애들 많이 듣는 거요” 대신 자기 문장이 나옵니다.
⑤ 5등급 병기 — 비교 언어에서 기준 언어로
고교 내신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뀌었고, 절대평가(성취도)와 상대평가(석차등급)를 함께 적습니다.
5등급 비율은 1등급 10%, 2등급 24%(누적 34%), 3등급 32%(누적 66%), 4등급 24%(누적 90%), 5등급 10%예요.
2등급 폭이 24%나 되니,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일은 줄고 대신 ‘성취도 A를 받았는가’가 같이 읽힙니다.
그래서 집에서 쓰는 말도 바뀌어야 하더라고요.
“몇 등 했어?” 대신 “이 단원에서 뭘 할 수 있게 됐어?”가 그대로 성취기준의 언어입니다.
💛 코지맘의 생각
저는 이 표를 처음 계산해 보고 좀 놀랐어요.
우리 아이가 고1이 되는 해가 생각보다 가까웠거든요.
그런데 다섯 칸을 다 적고 보니,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하나도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앉아 있기, 틀린 이유 적기, 교과서 소리 내어 읽기 — 전부 집에서 공짜로 되는 것들이었어요.
🔍 더 알아두면 좋아요
· 졸업 요건은 3년간 192학점이며, 교과 174학점 +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으로 구성됩니다. 1학점은 한 학기 약 16회 수업 분량이에요 (교육부, 고교학점제 2025학년도 고1 전면 적용)
· 과목 이수 기준은 ‘출석률 2/3 이상 + 학업성취율 40% 이상’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교육부 고교학점제 운영 안내)
· 미도달이 예상되거나 발생하면 학교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로 사전 예방·사후 보충 지도를 제공합니다 (교육부 고교학점제 운영 안내)
· 2028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국어·수학·사회·과학은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으로, 사회·과학은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치릅니다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 내신 5등급 비율은 1등급 10%, 2등급 누적 34%, 3등급 누적 66%, 4등급 누적 90%, 5등급 100%이며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합니다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제도 이름을 다 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우리 아이가 어느 해에 어느 문을 지나는지, 그 한 줄만 알고 있으면 지금 무엇을 안 해도 되는지가 오히려 선명해집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 사회 교과서 한 단원만 같이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거기서 걸리는 낱말 두세 개가, 앞으로 몇 년치 공부의 출발점이 되어 줄 거예요.
코지맘이 항상 응원해요! 💛
📚 참고 자료
·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내신 5등급 체제
· 교육부, 「고교학점제 운영 안내」 — 졸업 192학점, 과목 이수 기준(출석률 2/3·학업성취율 40%),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일정 (2024년 초1·2 → 2025년 초3·4 → 2026년 초5·6)
오늘 읽은 글, 도움이 되셨나요?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코지맘이 옆에서 도와드릴게요.
엄마의 작은 실천이 아이의 큰 변화를 만들어요.
6,000명의 엄마가 함께하고 있어요.
📚 놓치면 아쉬운 전자책
많은 엄마들이 선택한 코지맘 전자책이에요
👉 지금바로 확인해 보세요 ~
🔥 Hot 🔥 수행평가를 스스로 해내는 아이 · 2권 세트 (초5~중3)
🔥 Hot 🔥 수행평가를 스스로 해내는 아이 · 중학생편 (중1~3)
🔥 Hot 🔥 수행평가를 스스로 해내는 아이 · 예비중편 (초5~6)
처음 화식
흔들리지 않는 공부루틴2
초등 고학년(초5~6)을 위한 완성패키지
🔥 Hot 🔥 예비중·중등 수행평가는 이 한 묶음이면 끝
🔥 Hot 🔥 예비중을 위한 수행가이드북
🔥 Hot 🔥 중1 국어 완벽수행가이드북
🔥 Hot 🔥 [3권 세트] 중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엄마를 위한 서술형 완벽 가이드
🔥 Hot 🔥 [3권 세트]초등 5~6학년 서술형 완전정! 개념→실전→심화 단계별 10일 루틴
🔥 Hot 🔥 [3권 세트]서술형 루틴 — 처음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첫걸음
🔥 Hot 🔥 초등 사교육 없이 과학 상위 0.1% 만든 완벽 가이드북
🔥 Hot 🔥 쓱- 보여주면 끝! 루틴북 패키지 4권 세트
쓱- 보여주면 끝! 루틴북 #4 미래의 탐구
쓱- 보여주면 끝! 루틴북 #3 근대의 논리
쓱- 보여주면 끝! 루틴북 #2 중세의 진화
🔥 Hot 🔥 쓱- 보여주면 끝! #1 고대의 발견
🔥 Hot 🔥 과학이 쉬워지는 완벽 가이드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