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공부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시작을 못 하는’ 아이였어요 (하교 후 루틴, 새는 지점 3곳부터 찾았습니다)
4시 20분에 책상에 앉은 아이가 5시 10분에도 같은 페이지를 펴놓고 있었습니다. 연필은 손에 쥐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50분 동안 실제로
학습루틴설계
4시 20분에 책상에 앉은 아이가 5시 10분에도 같은 페이지를 펴놓고 있었습니다. 연필은 손에 쥐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50분 동안 실제로
새 학기 루틴을 짤 때 저는 늘 공부부터 넣었어요. 그렇게 짠 시간표는 언제나 열흘을 못 넘겼습니다. 시간표의 앞이 아니라 뒤가
2학기 개학 후 3~4주가 지나면 수학 이야기가 확 늘어납니다. “1학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지금 갑자기 무너졌어요”라는 말도 이맘때 제일 많이 들어요. 그런데
2학기 첫 단원평가지를 들고 온 아이가 이렇게 말했어요. “다 아는 건데, 문제가 무슨 말인지 몰랐어.” 책은 곧잘 읽는 아이라 저는
지난 3월에 나온 조사에서 초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84.4%였어요. 주당 참여시간은 7.4시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 3천 원이었고요. (국가데이터처·교육부, 2025년 초중고
해마다 2학기 루틴표를 만들 때 저는 “무엇을 더 시킬까”부터 적었어요. 올해는 반대로 적어봤습니다. “무엇을 이제 그만 챙길까”를 먼저 적은 거죠.
어젯밤 우리 집 6학년이 잠든 시각은 12시 50분이었어요. 개학하면 6시 50분에 깨워야 하니, 지금 리듬 그대로면 첫날부터 6시간짜리 잠으로 학교에
어제 저녁 7시, 아이는 분명히 책상에 앉았어요. 그런데 7시 32분에 방문을 열어 보니 수학 문제집 첫 줄이 그대로였습니다. 연필은 손에
지난 3월에 나온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국민 독서실태조사」 숫자를 보고 좀 놀랐어요. 학생(초4 이상) 연간 종합독서율은 94.6%입니다. 열에 아홉 이상이 1년에
방학이 끝나갈 때마다 저는 늘 같은 실수를 했어요. 남은 방학 계획표를 다시 짜느라 며칠을 보내고, 정작 개학하면 아무 준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