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코지맘 커뮤니티

같은 고민을 가진 엄마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경험에서 배워요.


제목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서·논술형 평가 도입 검토 - 초6 엄마가 지금 알아야 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2026-08-06 18:38
작성자
첨부파일cozymom_2033대입변화_정리본.pdf (2.56MB)

​ 초6 엄마가 지금 알아야 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2026년 8월 5일 국가교육위원회 업무계획 보고 기준

fig_01.png

국가교육위원회가 2026년 8월 5일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알려진 내용입니다. 정부가 확정해 발표한 개편안이 아니라 검토·논의 중인 방향이에요.
✔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 지금 절대평가는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세 과목입니다. 국어·수학·탐구까지 넓히는 방안이에요.
✔ 서술형·논술형 문항 도입 … 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생각과 풀이 과정을 직접 쓰는 문항입니다.
✔ 고교 내신도 절대평가 … 현행 5등급 상대평가를 바꾸는 방향이고요.
✔ 수시·정시 구조 개편 …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방법까지 함께 봅니다.

📍 네 가지는 따로 노는 안이 아니에요.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바꾸면 대학이 학생을 어떻게 구분할지가 바로 문제가 되거든요. 하나만 떼어 확정된 것처럼 읽으면 안돼요. 
fig_02.png
 
fig_03.png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 2026년 10월 말 … 대입 개편안을 담은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발표
✔ 그 뒤 … 국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 2027년 3월 … 최종안 확정 예정
📍 10월에 나오는 건 '시안'이지 최종안이 아닙니다. 그때 또 기사가 쏟아질 텐데, 그 발표를 보고 계획을 새로 짜지 않으셔도 돼요.
 

갑자기 나온 이야기가 아니에요
✔ 2025년 1월 … 경기도교육청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
✔ 2025년 12월 … 서울시교육청 「미래형 대입 제도 제안」
✔ 2026년 8월 … 국가교육위원회 업무계획 보고
📍 여기서 꼭 구분하셔야 할 게 있어요. 시·도교육청은 학교를 운영하는 기관이지 대입 제도를 정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육청이 내놓는 건 '제안'이에요. 교육청 발표를 확정으로 읽으면 가장 크게 흔들립니다.

그리고 아직 풀리지 않은 쟁점이 넷이나 남아 있어요. 채점을 누가 어떻게 할지, 변별력이 줄면 어떻게 구분할지, 적용 학년도, 그리고 과거에도 여러 번 논의됐지만 제도화로 이어지지 못한 이력까지요.
 서·논술형은 '글짓기 시험'이 아니에요

서술형이 는다고 하면 글쓰기 학원부터 떠올리게 되는데요… 서·논술형이 보는 건 길게 쓰는 능력이 아니라 생각의 과정을 근거와 함께 설명하는 능력입니다.
✔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조건에 밑줄부터
✔ 자기 생각을 정하기 … 여기서 멈추는 아이가 가장 많아요
✔ 이유와 근거로 설명하기 … 자료와 배운 개념을 연결합니다
📍 문장 뒤에 '왜냐하면' 한 줄이 붙는 순간부터 서술형 답안이 됩니다. 논술학원보다 먼저 필요한 건 매일 배운 것을 자기 말로 설명해보는 작은 경험이에요.
fig_04.png
책 한 권이 아니라 한 쪽, 긴 글이 아니라 한 줄부터 시작합니다. 책을 읽었다면 긴 독후감 대신 세 문장부터요.
1.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입니다.
2. 왜 그 내용이 기억에 남았냐면 ○○ 때문입니다.
3. 나는 이 내용에 대해 ○○이라고 생각합니다.
📍 매일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세 번이라도 같은 순서를 반복하는 편이 오래갔어요. 10분을 늘리려 하지 마세요.
💡 참고로 하루 10분을 법정 수업일수 190일로 계산하면 1년에 31시간 40분입니다.
fig_05.png
하루 10분은 같아도, 그 10분에 무엇을 담을지는 학년마다 달라요.

그리고 부모가 잡아주는 비중은 학년마다 줄여갑니다. 저희 집 기준으로는 아이가 스스로 하는 비율이 초5~6에 35%, 중1에 55%, 중2에 75%, 중3에 90%였어요.
📍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초등은 습관, 중학교는 학교생활과 자기 점검.
fig_06.png
 
지금 하지 않아도 되는 세 가지
✔ 확정되지 않은 수능을 미리 공부시키기 … 무엇을 준비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예요. 안이 바뀌면 그대로 매몰 비용이 되고, 아이는 이미 지쳐 있고요.
✔ 글쓰기가 약하다고 긴 독후감부터 시키기 … 한 줄도 어려운 아이에게 긴 글은 부담을 먼저 키웁니다.
✔ 문제집의 양만 갑자기 늘리기 … 할 일이 늘어날수록 스스로 생각할 여백은 줄어들어요.
📍 학원을 보내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어떤 수업도 아이가 스스로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대신해 줄 수는 없었어요.
정리하면
제도는 앞으로도 계속 바뀝니다. 10월에 시안이 나오고, 내년 3월에 확정안이 나오고, 그 뒤에도 조정될 거예요.
그때마다 계획을 새로 짜지 않으려면 먼저 우리 집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순서였습니다. 기준이 있으면 어떤 정책이 나와도, 방향이 바뀌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아요. 그 방향에 맞춰 하던 것을 조금 옮기면 됩니다.
제가 흔들렸던 건 늘 기준이 없을 때였어요.
이 글의 내용, 자료로 정리해뒀어요
확정된 것과 아직 아닌 것, 2025~2027 시간순 정리, 초3~중3 학년별 로드맵, 하루 10분 루틴, 3문장 활동지, 우리 집 기준 점검표까지 A4 20쪽으로 묶었습니다. 인쇄해서 아이 책상에 두셔도 됩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카톡 상담하기
위로 스크롤